K2 사격장 총게임 하는 법
「사격 개시」를 누르면 1사로 100m부터 시작합니다. 표적은 한 번에 하나씩 세 자리 중 한 곳에서 올라와 몇 초 동안 서 있다가 다시 눕습니다. 서 있는 동안 맞히면 「탁」 소리와 함께 넘어가고, 한 사로에 탄은 10발입니다. 1사로가 끝나면 2사로 200m, 그다음 3사로 250m로 넘어가 모두 30발을 쏩니다.

- 휴대폰: 판을 누른 채 끌어서 조준하고, 손을 떼면 발사됩니다. 조준원이 손가락보다 위에 떠서 표적을 가리지 않습니다.
- PC: 마우스로 조준원을 움직이고 클릭하면 발사됩니다.
- 조준원은 숨 쉬는 것처럼 조금씩 흔들립니다. 흔들림이 표적 가운데를 지나는 순간 쏘는 것이 요령입니다.
- 소리는 처음에 꺼져 있습니다. 판 위 「소리 켜기」로 켭니다.
2사로·3사로는 왜 겨눈 곳에 안 맞나요?
이 게임은 실제 소총 사격의 두 가지 원리를 단순하게 넣었습니다. 첫째, 총알도 던진 공처럼 중력 때문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2사로부터는 표적 가운데보다 조금 위를 겨눠야 맞습니다. 빗나가면 흙먼지가 튄 자리를 보세요. 겨눈 곳보다 아래에 튀었다면 탄이 떨어진 것입니다.
둘째, 옆바람은 날아가는 탄을 옆으로 밉니다. 3사로에서는 사로 양 끝 깃발이 바람 방향과 세기를 보여 줍니다. 깃발이 오른쪽으로 길게 날리면 탄도 오른쪽으로 밀리니 표적의 왼쪽을 겨눕니다. 깃발이 축 처져 있으면 바람이 없는 것입니다.
K2 소총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방아쇠를 당기면 공이가 탄피 바닥의 뇌관을 때리고, 뇌관의 불꽃이 탄피 안 화약(장약)에 불을 붙입니다. 화약이 타면서 생긴 가스가 탄두를 총열 밖으로 밀어냅니다. 총열 안쪽에는 나선형 홈인 강선이 있어 탄두를 팽이처럼 돌려 내보냅니다. 국방일보 무기백과에 따르면 K2의 강선은 6줄이고 약 7인치(18cm 안팎)마다 한 바퀴 감겨 있습니다.
탄두가 총열 중간의 가스 구멍을 지나면 가스 일부가 위쪽 실린더로 들어가 피스톤을 뒤로 밀고, 피스톤과 붙어 있는 노리쇠뭉치가 함께 물러나며 빈 탄피를 밖으로 내던집니다. 그다음 복좌 스프링이 노리쇠를 다시 밀어 탄창 맨 위의 새 탄을 약실에 넣습니다. 이렇게 피스톤이 노리쇠와 함께 끝까지 움직이는 방식을 롱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이라 하고, K2는 미국 M16의 가스직동식 대신 AK 소총 계열의 이 방식을 택했습니다(세계일보·국방과학연구소 공동기획 「한국의 무기 이야기」).
게임에서 표적을 맞혔을 때 나오는 슬로모션이 바로 이 순서입니다. 국방일보 자료의 K2 발사속도는 분당 700~900발인데, 분당 800발로 계산하면 한 발에 약 0.075초, 1초에 이 순서가 13번 넘게 돌아갑니다.
총알은 얼마나 떨어지고, 바람에 얼마나 밀리나요?
풍산 탄약 카탈로그에 실린 K2용 K100탄의 탄속은 초속 914m로, 소리보다 2.7배쯤 빠릅니다. 이 속도로도 거리가 멀어지면 떨어지는 양이 커집니다. 단순한 공기저항 모델로 계산해 보면, 수평으로 쏜 탄은 300m에서 약 70cm 아래로 떨어집니다. 실제 소총은 이를 미리 계산해 총열이 조준선보다 살짝 위를 향하도록 영점을 잡고, 탄은 낮은 포물선을 그리며 조준선을 두 번 지납니다.
바람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보면 초속 5m 옆바람에서 300m 거리에 약 25cm를 밉니다. 두 값 모두 탄의 종류, 기온, 고도에 따라 달라지는 대략의 계산값입니다. 게임 속 낙차와 바람은 맞히는 재미를 위해 이보다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총알은 왜 돌면서 날아가나요?
길쭉한 탄두는 공기가 미는 힘의 중심이 무게중심보다 앞쪽에 있어, 그냥 날리면 코가 옆으로 꺾이며 뒤집히려 합니다. 강선으로 빠르게 돌리면 팽이가 쓰러지지 않는 것과 같은 자이로 효과로 코 방향을 지킵니다. K2 개발에 참여한 연구자는 부산일보 인터뷰에서 K2의 탄이 1초에 5,200번 돈다고 말했습니다. 탄속을 강선 길이로 나눠 계산해도 초당 5,000바퀴 안팎이 나옵니다.
등급과 기록
30발 중 27발 이상이면 특등사수, 21발 이상 1급, 15발 이상 2급, 그 아래는 훈련병입니다. 실제 군 사격 기준이 아니라 이 게임의 기준입니다. 가장 좋은 기록은 이 기기에 저장되고, 결과 화면의 「결과 복사해서 자랑하기」로 기록 문구를 복사해 단톡방에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순발력을 더 겨뤄 보고 싶다면 반응속도 테스트로 손이 얼마나 빠른지 재 보거나, 공룡 달리기에서 타이밍을 연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