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에서 상당히 특이한 게임··
판다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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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20:15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마녀의저주에 걸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 용사가 모험을 떠난다"라는 나름 왕도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이질적인 점이 몇 가지 있다
1. 젤다 공주랑 가논돌프가 나오지 않는다
스토리에서 저주에 걸린 공주는 젤다가 아니고 프릴 공주라는 별개의 인물로
젤다 시리즈의 전통의 히로인 젤다랑 전통의 숙적 가논은 아예 나오지 않음
사실일부 게임에서가논은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꿈꾸는 섬에서도 둘다 안나왔던 선례가 있으니아주 이상한 건 아닌데
그 다음부터가 많이 이상해짐
2. 스토리가 개그성이 짙다
공주에게 걸린 저주의 내용이 다름아닌 "평생 전신 타이즈를 벗지 못하는 저주"임
대부분의 젤다 게임스토리가멸망의 위기에 처한 하이랄 왕국을 구한다는 내용인데 비교해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고
그 때문에 스토리 진행도 비교적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됨
여기까지 보면 "그냥 젤다무쌍이나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cdi 젤다처럼 가벼운 외전게임 아님?"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3. 이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공식 타임라인에 속한다
설정상 이 게임의 시간대는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이후이며, 트라이포스 삼총사의 링크는 신트포2의 링크랑 동일인물임
즉 공주 타이즈 벗기려는 게임이 스카이워드 소드나 시간의 오카리나, 야숨 등이랑 세계관이 같다는 소리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독보적으로 이상한 스토리를 가진 비범한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