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운영자 적발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최근 "국내 영상을 모두 삭제하겠다"라고 밝힌 상황 입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운영자는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게'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5시 정각에 째깍째깍 안 올리냐?"라고 댓글을 달자 운영자는 "공짜로 보면서 존X 싸가지 없네 개새X가"라고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출 했습니다. 앞서 운영자는 같은 댓글에 "이게 최선이며 5시 정각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달기도.

누리꾼들은 마치 '흑화'한 것 같은 운영자의 반응은 '경찰 수사'로 인해 감옥에 가고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에 거액의 돈을 물어주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흑화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있어 당국의 협조가 없으면 검거 자체가 어렵지만, 국가 간 협약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100%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주 2회 통신소위에 상정하여 지속적으로 시정요구(접속차단) 하고 있다"며 "다만 기술적 미차단과 관련해 위원회가 ISP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재하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경찰 전화왔다.." 누누티비 접속안됨, '경찰수사' 시작되자 항복 선언한 운영자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