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간 밤에 40도를 넘겨 급하게 아주대 응급실 행..

도착하자마자 보인게 지난 목요일부터 소아환자가 급증했다는 벽보..

실제 응급실 안도 침상이 없어서 의자에서 7시간동안 기다리며 진료를 받았네요

아무리 해열제를 써도 열이 안 떨어지길래 발만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진단결과는 패혈증...

심장이 쿵 주저 앉는 줄 알았어요

설상가상으로 입원실이 없다해서 급하게 여기저기 소아병동 보유한 병원들 다 연락해봤는데 마찬가지로 입원실 없다는 소리만..

결국 오늘 아침에 빈 병상 생겨서 겨우 잡았네요

요즘 이쪽에 뭔가 전염병이 도는 것 같은데 아이두신 분들 조심하셔요

손발 꼭 닦아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