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이라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차한대 지나갈수 있는 폭의 Y자 골목

hg그렌져 한대가 비상등 키고 중앙쯤에 딱 서있는거임

운전자 있는 줄 알고 비키겟지 하며 30초 정도? 정차했는데

가만보니 운전자가 없네? ㅋ

이때까진 나혼자라 크락션 가볍게 한번 누름 당연히 아무도 안옴

두번 누를 때쯤 세방향에서 차가 들어오기 시작함

뒤에뒤에 있는 차들은 영문을 모르니 크락션을 울리기 시작함 ㅋ

내가 차에서 내려 차에 있는 번호로 전화함

와이프가 차를 가져 갔으니 전화를 하겠다함 ㅋ

뒤에뒤에 있는 차가 답답했는지 차에 내려 와서 또 전화함 ㅋ

이렇게 10분이 흐르고..... 난 15분 넘게 기다림

저 멀리서 강아지 한마리 안고 뛰어오고 있는 아줌마 ㅋ

세방향에서 막혀있는 차가 6대

다들 저 아줌마인걸 인지한듯 인상들이 구겨지며 욕하는 듯한 입모양이 보임

(일몰시간이라 해가 낮아서 운전자들 얼굴들이 다 잘보임 ㅋ)

미안해서 그런건지 이상황이 재밌어서 그런건지 밝게 웃고 있음 ㅋㅋ

그렇게 20분만에 상황종료

아어 빡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