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 잘했어야 하는데"…콘테 감독 경질에 '죄송'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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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16:41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A매치 출전을 위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비운 사이 팀을 떠난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 관련 질문에 "선수로서 되게 매우 죄송하다. 세계적인 명장이시고, 저와 함께 정말 행복한 여정을 보냈다"며 "감독님께 감사한 부분도 많고,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날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